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에 크레빌 플러스가 문을 열었다. 크레빌 플러스는 도심 속 작은 영어마을을 표방한 공간으로, 기존의 교육 공간이 담지 못하는 부분을 다양한 교육 경험을 통해 풀어나갈 수 있도록 돕는다. 아동 고객들은 이곳에서 네이티브 스피커와 놀고 대화하며 자연스레 영어를 배운다. 앉아서 알파벳과 단어만 들여다 보는 것이 아니다. 신체적 활동이 동반되기에 이곳에서 영어는 더욱 즐거운 경험이 될 수 있는 것이다.

 

 

 

 

횡단보도, 상점과 시계탑, 풀숲과 연못, 친구들과 뛰어 놀 수 있는 놀이터. 이것이 크레빌 플러스가 그리는 공간이다. 아동 고객들은 드넓은 마을을 따라 움직이며 스스로 이야기를 만들어내고, 또 그러면서 동시에 영어를 배울 수도 있다. 정돈된 톤의 입구를 지나 만나는 안내데스크, 마을 안에서는 원어민 교사들이 상점의 주인이 되어 체험을 이끈다. 미디어 체험 공간 안에서는 아동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그래픽이 펼쳐진다.

 

 

 

 

이렇게 m4가 설계한 공간 구석구석을 살피다 보면, 고객들은 '마을 놀이터'에 멈추게 된다. 따뜻한 색감으로 가득한 이곳에서 이들은 마음껏 그러나 안전하게 놀이를 즐길 수 있다. 재밌는 점은 공간 어디에도 부모를 위한 부분은 없다는 점이다. 흔히 있을 법한 보호자 대기 공간을 없애는 대신, 크레빌 플러스는 보육 서비스를 더해 아이들을 안심하고 맡긴 채 개인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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